쑥을 이용한 민간요법(1) > 각종정보

쑥의 성질은 차나 익히면 열이 있고 맛은 쓰다. 많이 먹으면 안된다. 이것은 열독이 뇌에 침투하기 때문이다. 내복이나 쑥찜 따위로 백병을 치료할 수 있다. 특히 부인들에게는 성약이 된다.
약효가 가장 효력이 있는 것은 음력 5월이며 아직 해를 보지 않은 쑥을 채집하여 말린 다음 솜 모양으로 찧어 보관 하는 것이 가장 좋다.

■ 토혈, 하혈
계란 크기만한 쑥 덩어리 3개를 물 3사발로 삶아 1사발 반이 되게 달인 뒤 이것을 하루 3차례 먹으면 된다.

■ 코피
쑥을 태워 잿가루를 만들어 콧구멍에 불어 넣으면 된다. 또 쑥잎 한 묶음을 삶아 그 물을 매일 3차례 식후마다 한 티이컵씩 먹어도 효과가 있다.

■ 부인의 적대하혈(赤帶下血)이나 오랜 하혈이 멎지 않을 때
쑥 한 묶음에 생강 3.75g과 마른 생강 3.75g을 물 5사발로 달여 반이 되면 즙을 짜고 다시 아교주를 넣고 달여 녹인다. 이것을 매일 3회 식간마다 먹으면 곧 낫는다.

■ 산모의 대변에 피가 섞여 나올 때
쑥잎 한 묶음과 생강 5조각을 달여 농즙이 되면 한 번 먹는다. 이와같이 2~3차례 먹으면 곧 낫는다. 산후 복통에도 효과가 있다.

■ 대변 후 하혈이나 설사가 멎지 않을 때
쑥잎 한 묶음과 생강 5조각으로만 농즙을 만들어 한 번에 먹으면 된다. 효력이 없으면 재차 만들어 먹되 매일 3차례 먹어도 좋다.

■ 백리(白痢)
쑥잎 150g과 마른 생강을 태워 만든 것 37.5g에 식초 한 숟가락을 넣고 물 3사발로 달여 반이 된 다음 하루 3번에 나누어 식간마다 먹으면 매우 효과가 있다.

■ 토사가 멎지 않을 때
쑥잎 한 묶음에 물 두 사발을 부어 한 사발이 될 때까지 삶은 다음 한 번에 먹으면 곧 멎는다. 멎지 않을 때에는 다시 만들어 먹는다.

출처 http://www.tos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