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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대변의 건강학…일주일에 3회 이상이면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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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인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01-09-06 14:54 조회 1,01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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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서울의 인사
동과 이태원 등지에서 최근 ‘화장실 개방 운동’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편안하게 ‘뒷일’을 볼 수 있도록 화장실을 개방하
자는 캠페인이다.

대변을 잘 보는 것은 잘 먹고, 잘 자는 것과 함께 ‘건강의 3대 지표’
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의학적으로 대변은 70∼80%가 수분이며 나머지는 장에서 흡수되고 남은
찌꺼기와 장내 세균 등으로 구성된다.

건강한 대변의 색깔은 보통 황금색. 그러나 빈혈치료제나 고기를 많이
먹으면 검은 색을 띠기도 한다.

건강한 성인의 하루 배변량은 보통 200g 이하. 어린이는 체중 1kg에 10
g 정도가 정상이다. 배변 횟수는 성인의 경우 많으면 하루 3회, 적으면
일주일에 3회 정도다.

여성은 남성에 비해 배변량과 횟수가 적은 편. 특히 폐경 전 여성의 배
변 횟수는 더욱 감소하는데 이는 여성 호르몬의 작용 때문인 것으로 알려
져 있다. 심한 운동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대장에서 수분 흡수가
잘 안돼 대변량이 급격히 늘어나기도 한다.

적절한 배변을 위해서는 식이섬유가 많이 든 채소와 과일, 해조류 등을
자주 섭취해야 한다. 보통 하루 10∼15g의 섬유질을 섭취하면 배변량과
횟수도 늘어난다.

건강한 사람은 하루 평균 13.6회의 방귀를 뀌며 의학적으로는 하루 25
회까지도 정상으로 본다. 원래 방귀는 질소와 산소, 이산화타소, 수소,
메탄 등이 섞인 무색 무취의 ‘혼합가스’다.

그럼 냄새는 왜 날까? 소화된 음식물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암모니아
등이 냄새의 원인이다. 우유, 치즈 등 유제품이나 양파와 당근, 바나나
등은 방귀의 횟수를 늘리는 효과가 있고 쌀과 생선, 토마토 등은 그 반대
다. (도움말〓한솔병원 외과 윤진석 과장)

<이진한기자·의사>likeday@donga.com

출처 : 동아일보 200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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