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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B형간염 실태와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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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인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073회 작성일 01-09-06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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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태국 방콕에서는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 태평양지역 14개국 400여명의
의료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염치료의 최선봉에서(Treating Hepati
tis At The Frontline)'주제로 국제 간염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에 참석한 인사들은 '제픽스'로 치료해야 할 환자들을 판정
하고 치료 시 얻을 수 있는 기대효과, 환자치료를 위한 약물사용 등에 대
해 임상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얻은 뜻 있는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들은 "간장약이나 한약제ㆍ민간요법 등은 ALT 수치를 저하시키기는
하지만 간염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는 없어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
칠 수 있다"면서 "B형간염의 치료정도는 기존 ALT수치와 e항원이 소실이나
항체생성 등 종합적인 개선정도를 기준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포지엄에서 'B형간염의 진단' 주제로 발표를 한 한혜원(미국 제퍼슨의대
교수) 박사는 "앞으로 5년 내 또 다른 간염치료제가 최소 2종류는 나올 것
"이라고 전망했다. 한 교수를 만나 B형간염에 대해 들어봤다.

한국 환자들을 대하면 안타까울 때가 많다.

한국의 경우 감염자가 450만명에 달하는데도 건강보험 가이드라인은 매우
협소해 치료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좋은 치료제가 나와 있는데도 불구하고 경제적 이유나 보건당국의 관심부
족 때문에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만큼 안타까운 일은 없다.

예를 들면 한국의 경우 간염치료제(라미부딘)의 보험가이드 라인은 e항
원이 양성이어야 하는 등 여러 가지 조건이 많고 그것도 1년 밖에 되지 않
도록 설정돼 있다.

그러나 이 규정은 너무나 자의적이고 편의적이다. 건강보험 재정을 안정시
키는데 도움을 줄지는 몰라도 국민, 환자들의 삶의 질은 염두에 두지 않는
것이고 최소한의 의학적 상식을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B형간염의 경우 수치상 e항원이 없더라도 바이러스에 감염됐거나 위험한
상황으로 악화하는 경우가 많다.

신약이 개발되면 크게 2가지에 유의해야 한다고 본다. 그 중 한가지는
안전성이고 또 다른 요소는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다.

그런 점에서 간염 치료제 '라미부딘'은 99년 개발이후 수십만명을 치료하
는 과정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성이 입증됐다. 간경화에 걸린 환자가 이 약
을 복용해도 효과를 볼 수 있다.

환자나 의료계 일각에서는 서양인과 동양인의 체질이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약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나 치료효과에 차이가 있다는 것은 체질차이 때문이 아니다. 바이러스
에 감염된 지 수 십년 된 환자와 금방 감염된 환자의 차이가 약효의 차이
로 혼돈할 따름이다.

다만 현재 B형간염 환자들이 많이 복용하고 있는 라미부딘의 경우 지속
적으로 복용하지 않으면 내성이 생긴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약을 장기적으로 복용하는 환자들의 경우 의사의 지시에 철저하게 따라야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환자들은 자신을 치료하는 의사에 대해 믿
음을 가져야 한다는 점이다.

믿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의사의 처방을 믿고 따르는 환
자들의 간 건강은 빠른 속도로 좋아진다. 그만큼 간 건강과 스트레스는 밀
접한 관계가 있다는 반증인지도 모른다.

또 한가지 염두에 둬야 할 것은 생약이나 한약을 믿어서는 안 된다는 점
이다. 물론 생약이 전혀 효능이 없는 것은 아니다.

다만 신약과 한약의 차이는 신약은 화학구조를 정확히 분석한 후 임상에
적용하지만 한약은 치료제 효능 뿐만 아니라 다른 불필요한 성분도 많다.


웅담의 경우 살아 있는 곰이라면 5가지 성분이 있다. 그러나 잠을 자고
있다면 수용성 담즙산만이 존재할 뿐이다.

웅담을 이용할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시사하는 매우 중요한 대목이다.
이는 웅담도 효과를 보는 환자층이 있는 반면에 극단적일 경우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이나 마찬가지이다.

철분복용에도 신중해야 한다. B형간염 환자들을 분석해 보면 혈액이나
간에 철분이 필요이상으로 많다.

혈액이나 간에 철분성분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 유리기가 잘 생길 수 있다.

이는 발암과 직접적으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철분성분이 지나치게
많은 환자라면 적당량의 피를 빼 철분수치를 낮춰주면 발암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박상영기자 sane@sed.co.kr

출처 : 서울경제 200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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