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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제왕 절개에 대한 오해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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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인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779회 작성일 01-09-03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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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제왕절개율은40%를 넘는 세계 최고 수준. 출산의 고통이 과장돼
있어 의사의 권유도 있지만 임신부들이 먼저 요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제왕절개는 전신 마취를하는 수술이기 때문에 적지 않은 후유증을
낳을 수 있다. 제왕절개에 관한 오해를 5가지로 정리해 본다.

출산의 고통을 덜 수있다?

제왕절개도 마취를 하는 수술이기때문에 분만 통증은 없지만 문제는 수술
이 끝난 다음부터 시작된다. 자연 분만한 산모는 아이를 낳은 날부터 식사
도 하고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제왕절개한 산모는 출산 뒤에도 진통제를 맞아야 하고, 마취가 풀리
고 의식이 돌아오면 분만의 고통보다 결코 덜하다고 할 수 없는 아픔을 느
끼게 된다.이런저런 이유로 아이에게 모유 수유도 용이치 않다.

부부 관계에 좋다?

자연 분만을 하면 질이 넓어진다고생각해 제왕절개를 요구하는 임신부도
있다. 아이가 산도를 통해 나오면 질이 늘어나 부부 관계가 만족스럽지 못
하고 성교통이나 요실금이 온다고 생각한다. 반면 제왕절개를 하면 질이
늘어나지 않고 요실금이 생기지 않을 것이라고 믿는다.

그러나 이것은 전혀 의학적인 근거가 없다. 난산일 때에는 골반근육이 파
열되거나 약해져 요실금이 올 수도 있지만, 이 경우도 성교통과는 전혀 관
계가 없다. 이는 질근육(Kegel)운동으로 충분히 예방할 수있다.

산후 회복이 빠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제시한 자료를보면, 분만 후 입원하는 기간은 자연
분만이 2.9일, 제왕절개 분만이 7.4일이다. 자연 분만을 한 산모 중에는
하루 만에 퇴원하는 경우도 있다.

자연 분만을 한 산모는 아이에게 모유를 먹이기 때문에 골반이 빠르게 수
축될 뿐 아니라, 자기 치유 능력도 우수하다. 반면 제왕절개 분만을 한 산
모는마취와 진통제 복용으로 자기 치유 능력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치료기
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한 번 하면 계속해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제왕절개 분만한산모가 다시 아이를 낳을 때는 90% 이상
이 다시 제왕절개 분만을 한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제왕절개한 산모의 25~40%가 다음 번에 자연 분만을한
다. 제왕절개 분만을 했던 산모가 자연 분만을 하면 위험하다고 하는 근거
는 수술 자리가 파열될 수 있기 때문인데, 사실 그렇게 될 확률은0.5~1.8
%에 불과하다.

가장 안전한 분만법이다?

임신부의 골반에 비해 태아의머리가 커서 분만이 안 되는 경우나 머리가
위쪽으로 향한 역아, 태반이 자궁 경부를 막고 있는 전치 태반, 고위험 임
신부, 아이의 생명의 위험한경우 제왕 절개를 해야 한다. 그러나 이런 경
우가 아닌 건강한 임신부가 제왕절개를 하면 오히려 역효과가 올 수 있다.

제왕절개는 전신 마취를 하는수술이므로 출혈이나 장협착, 자궁내막염,
요로감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제왕절개한 산모는 자연 분만 산모
보다 이 같은 질환에 걸릴 확률이두 배나 높다고 보고돼 있다.


출처 : 한국일보 2001/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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