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항균비누 과용 습진 유발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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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너하임=연합뉴스) 항균비누를 과용하면 손 습진같은 피부염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러시-프레스비티어리언 성누가 메디컬 센터의 피부과 전문
의 매리앤 오도노그 박사는 이곳에서 열린 미국피부학회 학술회의에서 발표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항균비누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피부에 균열을 일으켜 손 습진이 나
타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오도노그 박사는 또 항균비누를 과용하면 항균물질에 내성을 가진 "슈퍼 박테리
아"가 출현할 위험도 있다고 밝혔다.
보스턴에 있는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의 엘리 페렌세비치 박사는
항균비누를 사용하면 민감한 박테리아만 죽고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같은 저항력
이 강한 박테리아들만 남게 돼 건강을 해칠 수도있다고 말했다.
또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잇는 보포트 해군병원의 피부과과장 윌리엄 보우 박
사는 피부에 있는 자연적인 지질(脂質)인 지방과 기름이 피부에 균열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데 항균세제는 이러한 지질을 없애버린다고 말했다.
skhan@yonhapnews.co.kr
출처 : 연합뉴스 2001/08/01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에 있는 러시-프레스비티어리언 성누가 메디컬 센터의 피부과 전문
의 매리앤 오도노그 박사는 이곳에서 열린 미국피부학회 학술회의에서 발표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항균비누를 너무 자주 사용하면 피부에 균열을 일으켜 손 습진이 나
타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오도노그 박사는 또 항균비누를 과용하면 항균물질에 내성을 가진 "슈퍼 박테리
아"가 출현할 위험도 있다고 밝혔다.
보스턴에 있는 베스 이스라엘 디코니스 메디컬 센터의 엘리 페렌세비치 박사는
항균비누를 사용하면 민감한 박테리아만 죽고 대장균과 황색포도상구균같은 저항력
이 강한 박테리아들만 남게 돼 건강을 해칠 수도있다고 말했다.
또 사우스 캐롤라이나주에 잇는 보포트 해군병원의 피부과과장 윌리엄 보우 박
사는 피부에 있는 자연적인 지질(脂質)인 지방과 기름이 피부에 균열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데 항균세제는 이러한 지질을 없애버린다고 말했다.
skhan@yonhapnews.co.kr
출처 : 연합뉴스 2001/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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