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蓮)을 이용한 민간요법(2) > 각종정보

연의 성질은 평범하고 떫으며 맛은 달고 독이 없다. 연은 진흙 속에서 자라지만 더러워지지 않고, 물 속에서 자라지만 물에 침투 당하지 않는다. 뿌리에서 잎사귀에 이르기까지 모두 약인 동시에 식품이다. 그 효능이 좋다고 해서 억세지 않은 것이 연의 군자적 성정이다. 만약 자주 먹을 수 있다면 백병을 예방할 수 있으며 젊음을 유지시켜 준다.

■ 소변이 잘 나오지 않거나 노랗고 아픈 때
날 연근즙, 생지황즙, 날 포도즙을 각각 섞어 매일 큰 컵으로 하나씩 수시로 마시면 효과가 있다. 그리고 이 방법으로 눈이 빨갛고 아프거나 목이 아픈 것에도 좋다.

■ 생선이나 게 중독
날 연근즙을 큰 그릇으로 하나씩 매일 3회 마시면 곧 좋아진다.

■ 동상
연근을 삶아 익힌 다음 찧어 가지고 매일 아침 저녁 한 번씩 바꿔 가면서 바르면 금방 생긴 것은 2~3일이면 효과가 나타난다.

■ 코피가 날 때나 자궁하혈, 대소변 하혈, 토혈
증세가 약한 사람은 날 연근즙 한 그릇에 꿀 한 숟가락을 섞어 먹으면 된다. 상부출혈은 식후에, 하부출혈은 식전에 매일 3회 먹는다.
또 껍질과 내심을 뺀 연밥살을 노랗게 볶아 가루로 만들고 이것을 7.5~12g 에 꿀 한 숟가락을 섞어 끓인 물로 먹어도 좋다.
출혈이 심한 사람은 날 연근즙 큰 그릇하나에 사람의 머리카락을 태운 재 3.75~7.5g (타지 않은 머리카락이 있어서는 안된다)을 증세의 경중에 따라 가벼운 사람은 3.75~7.5g씩, 중한 사람은 12~16g씩에 꿀 한 숟가락을 넣어 (꿀을 넣지 않아도 좋다) 먹고 그치지 않을 때는 다시 먹는다.
또는 마른 연방(蓮房)과 형개 이삭을 여러등분 해서 불에 태워 잿가루로 만들고 밥물로 7.5g씩 매일 3차례 식전마다 마셔도 좋다.

■ 축농증
연근 마디와 천궁을 은근한 불로 구워 말려 가루로 만들고 매일 3회 식후마다 밥물이나 끓인 물로 7.5g씩 1개월간 먹으면 효과가 있다.

■ 산후 하혈
연방(蓮房) 5개, 향부자 7.5g을 태워 잿가루로 만들고 매일 3회 식전마다 밥물로 7.5g 씩 먹으면 된다.

출처 : http://www.tos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