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를 이용한 민간요법(2) > 각종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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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리를 삐었거나 넘어져서 다쳤을 때
소금 반 되에 파 뿌리(씻지 않아도 된다) 7개를 그대로 달궈서 자루 주머니에 넣어 상처에 붙이면 된다. 상처에는 수건 같은 것을 여러 겹 대야 한다. 이것은 임열에 데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소금주머니는 수건이나 또는 이불 같은 것으로 싼다.
이와 같이 하는 것은 열기발산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식어지면 다시 뜨거운 것으로 바꾸어 붙인다.
경상에는 2~3차례, 중상에는 여러 날 계속 하면 효력이 있다.

■ 갑작스런 위장통, 월경통, 뱃속이 뭉치거나 허리와 무릎에 신경통이 올 때
앞에서와 같은 방법으로 반복하면 된다. 그러나 소금은 3회 이상 달구어서는 안되며 파 뿌리는 매번 새로 바꾸어야 한다. 붙일 때 수건을 많이 사용하고 식어감에 따라 한 장씩 떼어 낸다. 온도는 적절히 조정하되 피부를 데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 남녀 교합 후 냉기가 있거나 복통이 올 때
파 흰 부분 3뿌리를 찧어 뜨거운 술에 타서 먹는다. 한 번으로 낫지 않으면 재차 먹는다.

■ 임신 5~6개월에 과로로 인해 태동이 생기거나 하혈을 할 때
파 뿌리 5개를 찧어 물에 삶아 때때로 한 컵씩 마시면 된다. 그렇지 않으면 쌀 한 줌에 찧은 흰 파를 넣고 같이 삶아 먹어도 곧 편안하여진다. 임산부는 누워서 안정을 취하도록 한다.

■ 무더운 날에 더위를 먹거나 감기에 걸렸을 때, 또는 이로인해 졸도할 때
이러한 일이 여행중이거나 집을 나섰을때 갑자기 일어나면 급하게 약을 구할 수가 없다. 이런 때에는 파 흰 부분 4개를 두 치 가량으로 썰어서 뒤 귀와 코를 막는다. 그렇지 않으면 정강이 뒷 부분이나 발 뒤꿈치의 근육이나 손가락 끝을 깨문다. 이밖에 손을 반복해서 깨물어도 된다.
파가 있으면 두 방법을 동시에 사용한다. 이 방법으로 많은 사람을 구할 수 있다.

■ 피부, 근육 및 수족, 손가락 등에 외상이 생겼을 때
속히 파 잎을 찧어서 상처에 바르되 수시로 바꾸어 준다. 이렇게 하여 지혈, 지통과 독소를 제거하고 삭은 피를 빼낸다.

■ 오래 서있어 발이 퉁퉁 부을 때
파 흰 부분 3~5뿌리를 삶은 물로 자주 씻으면 낫는다.


■ 뱀이나 벌레에 물려 상처가 났을 때
파의 푸른 부분을 씹어 바르면 된다. 또 니코틴을 함께 찧어서 붙여도 좋다. 만약 니코틴이 없으면 담배도 좋다. 겨울철 여행도중 파도 없고 니코틴도 없을 때에는 담배를 씹어 발라도 구급이 된다.

출처 http://tos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