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茄子)를 이용한 민간요법(1) > 각종정보

가지는 훌륭한 채소이며 식품일 뿐 아니라 용도가 넓은 약용식물이기도 하다. 가지의 성질은 차나 지혈과 소종(消腫)작용을 한다.
또한 해독과 아픔을 멎게 하고 고혈압을 완화하며 동맥경화등 악증을 방지해 준다. 따라서 노쇠한 사람이나 고혈압증세가 있는 사람은 가지 삶은 물을 자주 마시고 가지로 만든 음식을 자주 먹으면 좋다.

■ 입안이 헐고 혓바늘이 돋거나 또는 잇몸이 부어 아플 때
날 가지 껍질이나 마른 가지 껍질을 태워 가루를 만든 다음 꿀에 개어 바르면 좋다.

■ 오랜 설사나 이질 또는 계절에 따라 자주 걸리는 병
가지 뿌리를 태워 재를 만든 후 석류껍질 3.75g에 이 가지 뿌리 3.75g을 섞어 따끈한 술로 먹으면 된다. 때로는 설탕물로 먹어도 좋다. 매일 2~3회 먹는다.

■ 자궁하수로 음호(陰戶)가 돌출 한 때
가지 뿌리를 태워 재를 만든 뒤 참기름에 개어서 탈지면에 발라 음도 안에 삽입하면 곧 낫는다.

■ 혈림동통(血淋疼痛)
대량의 가지잎을 볶아 말려 가루로 빻고 매일 3차례 식전마다 온수로 약간의 소금과 술을 타서 7.5g씩 먹는다. 아침에 먹을 때에는 온수에 소금을 타서 먹는다.

■ 동창(凍瘡)
가지 잎.줄기.뿌리 또는 이 전체를 삶은 물로 자주 상처를 씻으면 낫는다.

■ 각기종통양(脚氣腫痛痒)
가지뿌리를 삶아서 이 물로 씻으면 된다. 자주 씻으면 효력이 있다.

■ 충치
신선한 가지 뿌리를 찧어 즙을 내서 바르거나 마른 가지 뿌리를 태워서 재로 만들어 바르면 된다. 또한 가지씨를 태워 재로 만든 뒤 충치로 구멍이 난 곳에 발라도 좋다. 가지꽃, 가지잎도 같은 효과가 있다.

■ 열창독종(熱瘡毒腫)
날 가지를 반으로 갈라 안의 씨와 속을 빼고 껍질을 남겨 둔다. 이 가지 껍질을 환부에 붙이고 하루에 두 차례씩 바꾸면 효력이 있다.

■ 장풍하혈(腸風下血)
마른 가지(제일 좋은 것은 밭에서 겨울을 지낸 가지)나 가지 줄기 또는 가지 전체를 다 태워 잿가루로 만든 다음 매일 3회 식전마다 온수로 술을 타서 7.5g씩 먹는다.

출처 : http://www.tos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