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건강관리 요령 > 각종정보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뒤로가기 각종정보

건강 수험생 건강관리 요령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자유인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01-10-26 20:54 조회 960 댓글 0

본문

수험생들에게 건강관리는 공부 못지 않게 중요하다. 자칫 무리하다가는
그동안 쌓아온 실력마저 제대로 발휘하지 못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정도언 교수와 서울중앙병원 가정의학과
선우성 교수의 도움말로 수험생의 건강관리 요령을 알아본다.

◆ 갑작스런 변화는 금물 =생활습관을 크게 바꾸지 않는다. 지금 가장
신경써야 할 것이 잠. 뒤처진 과목을 보충하겠다는 욕심에 잠자는 시간을
5시간 이하로 줄이다가는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수면시간을 너무
줄이거나 불규칙하면 스스로 낮에 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더라도
학습능력은 뚝 떨어진다.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잠을 자는 ‘미세수면’
현상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수면의 질도 중요하다. 술·담배·커피·각성제 등은 숙면에 장애가
된다. 특히 각성제는 중추신경에 자극을 줘 3~4시간 동안 반짝하는
효과가 있는 것처럼 느낄 수 있지만, 두통·짜증·식욕부진·수면장애 등
심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긴장 해소에 좋다면서 시험날 아침에 우황청심환 같은 약을 먹기도
하는데, 평소에 먹어보고 반응을 확인한 경우가 아니라면 권장되지
않는다.

◆ 식사는 가볍게 =건강을 북돋운다고 보약을 먹거나 고기 등 기름진
음식을 푸짐하게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맵고 짠 음식도 좋지 않다.
위에 부담을 주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먹어야 뇌가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다.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이 적절한
단백질과 비타민 섭취. 밤 늦도록 공부하면서 야식을 하고, 아침에는
입맛이 없다는 이유로 밥만 조금 먹는 수험생들이 많다. 이럴 경우
단백질 결핍이 문제가 될 수 있다. 단백질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
감염성 질환에 걸리기 쉽고, 스트레스를 견디는 힘도 약해진다. 좋은
단백질은 생선·두부·계란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다. 비타민은 해조류나
야채를 통해 섭취한다.

속이 든든해야 공부가 잘 된다고 생각하고 튀김·케이크·음료수나 사탕
등을 수험생에게 먹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는 피로·졸림·체중증가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피한다.

( 임형균기자 hyim@chosun.com )

출처 : 조선일보 2001/10/07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Fatal error: Uncaught DivisionByZeroError: Division by zero in /home1/hyusig/public_html/bbs/list.php:116 Stack trace: #0 /home1/hyusig/public_html/bbs/board.php(231): include_once() #1 {main} thrown in /home1/hyusig/public_html/bbs/list.php on line 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