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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생활한방/ 가을철 마른 기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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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인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댓글 0건 조회 1,310회 작성일 01-10-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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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건조하고 쌀쌀해 지면 마른기침 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가을철의 마른기침은 감기와는 조금 다르다. 감기는 열이 나고, 오싹오싹
춥고, 전신이 아프고, 머리가 아프며, 기침과 가래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마른기침은 폐와 기관지가 서서히 말라가면서
나타난다. 쉽게 설명하면 논에 가뭄이 심하면 땅이 갈라지듯이 폐와
기관지가 건조해지면서 기침을 하게 된다. 과로를 하거나, 술과 고기를
많이 먹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이런 증상은 더 심해진다. 기침의
특징은 가래가 거의 없거나 약간씩만 나오며, 기침을 할 때 기관지와
폐까지 울리면서 나타난다. 젊은 사람들도 노인성 천식과 같이 나타난다.

치료방법은 폐와 기관지를 촉촉하게 만들어야 한다. 가정이나 사무실에
젖은 수건이나 가습기를 틀어놓아 습도를 유지하는 게 좋다. 폐와
기관지가 건조해 지는 것은 화와 열이 많이 올라가서 나타나므로 술과
열량이 높은 음식을 피하고, 긴장을 하거나 스트레스를 받거나 화를 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체질적으로는 폐의 기능이 약한 태음인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며 화와 열이 많은 소양인들에게도 나타난다.

폐를 윤기있게 하거나 수분이 촉촉하게 나오게 하는 음식도 도움이
된다. 은행이나 도라지는 폐를 보하고 기침이 잦아드는 효과가 있다.
생강을 넣고 맵지 않게 끓인 대구 등 생선 지리는 폐와 기관지에 습기를
공급하고 가래를 뱉어내게 한다. 마르고 화와 열이 많은 사람은
복어지리를 먹으면 좋고, 소화기능이 약하고 몸이 찬 경우에는 생강과
대추를 같은 비율로 넣어 차로 다려 먹으면 좋다.

( 김수범·우리한의원 원장 )

출처 : 조선일보 200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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